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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걸 느끼고 있다.
Category : Rest Time !/Monologue | URL : | Written by 포레 ( 2014. 12. 8. 05:24 ) | 신고

 

 

프로그래밍에 제대로 빠진건 고등학교 3학년때부터

 

진심, 하루 자는시간 제외하고, 거의 10시간이상 코딩질과 컴퓨터 관련 서적 쭈욱 보며 공부하고

 

서적에 적혀 있는 내용만으로도 부족해 안되는 영어로 필사적으로 구글링해보고

 

오늘 잠시 멈춰서 자신을 돌아보니, 어느세 이정도까지 자신이 성장해왔나 느낀다.

 

중, 고등학생 시절부터, 컴퓨터 오류 해결과 해체 및 조립하면 주변에서 컴퓨터 잘한다.

 

어렸을 땐 뭣도 모르고 그게 "잘하는거다" 라는 말을 너무 솔직히 받아들여

 

세상에서 원하는 능력(기술), 그것을 실질적으로 느낀게 고3

 

어머니, 아버지는 속으로 공무원을 원하신듯 하셨지만

 

내 자신은 초등학생때부터 프로그래머가 되길 원했는데

 

어머니, 아버지도 고졸이시고, 이래저래 일을 많이 겪으셨는지 나이는 드셨지만

 

제대로된 사회, 인생 개념이 확립되어있지 않은 내 개인적으론 그런 느낌이다.

( 이건 현재 진행형... 지금도 그러심. 확실히 사회 경험은 많으신듯 한데, 생각 자체는 어린애 같음. )

 

결국, 부모님께선 아무런 길잡이가 되지 못했고, 프로그램을 필사적으로 어떻게 해보기 위해

 

가지고 있던 기술 중 하나인 '포토샵' 으로, 게임 한글화 팀에 참여.

 

프로그래밍 파트에 들어가, 당시 컴퓨터 관련 전공이신 분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얻어

 

그래픽 한글화 작업하면서 본격적으로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기 시작하고

 

아마, 그 때부터 일어공부를 하기 시작한거 같다.

 

한글패치 몇개 발표되고, 머지않아 한글화 팀 해체.

 

아마, 해체했을 무렵이였을까, 프로그래밍 공부겸 광고제거 패치를 냈던거로 기억한다.

 

그러고 군대에 들어가서, 상관분에게 인생에 대한 많은 조언을 얻게 되었는데 

( 상관분이 당시 58세... )

 

좀 말씀을 좀 오래하시는 분이라 좀 꺼려지긴 하지만, 나름 존경하고 있는 분 중 한분이다.

( 타임 프리져라고 한번 말씀하시면 기본 4시간은 듣고 있어야 한다... 지옥과 같음.... 앉아서 4시간... )

 

이래저래하다, 마침, 아는 동생이 슬슬 일본 유학에서 졸업 무렵이고 친구놈도 일본간다고해서 간 게

 

일본 워킹홀리데이

 

아 중간에 JLPT 딴거도 있구나...

 

심심해서 JLPT 접수 넣고 시험치러감. 웃긴건 집에 라노베 원서는 있지만

 

저거 딴다고 관련 서적이나 이딴건 하나도 없음. 그리고 하드에 미연시가 내 교과서임.

 

아무튼, 취직할 때, 우선, 워홀 비자로 일하다가 끊길 때쯤에 정규직으로 바꿔서 일할까 하다가

 

나이차고 들어가면 좀 불리해진다고해서, 한번쯤 일본 여행 가볼겸,

 

내 여지껏 공부해온 일어실력에 완성도를 높힐 겸 다녀오게 되었다.

 

귀국하니, 프로그래밍에 관한 내용이 아주 잠깐 머리가 새하예져 일주일정도 다시 몰입하니

 

어느정도 돌아온 상태.

 

지금은 완전 복귀된 상태이고...

 

이렇게보니 진짜 내가 한 짓도 은근히 많구나...

 

다들, 어렸을 때 "님 언제까지 덕질할거예요" , "한심해 보임여" 이런 얘기 좀 듣긴 했는데

 

지금와서 요세 나를 보는 놈들은 "너 능력보면 부럽다" 라는 이야기 많이 듣는다.

( 어쩌다보니 내 자랑이 되어버림 -_- ;;; )

 

왜 여기까지 글을 썼는지 모르겠는데, 공부하고 검색하다 문득 떠올라서 한번 찍하고 싸본 글임.

 

그리고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이긴 한데 티스토리 기능에도

 

네이버 블로그 같은 서로이웃 기능 같은거 있었으면 참 좋을거 같다.

 

정확히는 서로이웃 기능보단 검색에 노출되지 않게 했으면 좋겠는데, 뭐 없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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