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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자주 생각하는 것들
Category : Rest Time !/Monologue | URL : | Written by 포레 ( 2016. 6. 11. 01:54 ) | 신고

 

 

푸념에 가까운 글이 될 듯한데..

 

 

1. 상대가 말하는 것을 듣는 것보다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여태까지 내 경험상 대체적으로 '생각하기 싫은 사람', '생각이 짧은 사람' 들이 듣는 것보다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귀찮아서', '힘들어서' 라는 이유로 듣는 것보다 말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존재하는데

 

이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또한, 말하는 사람들의 특징으로써 '자신만 생각'하는 경향이 굉장히 높았다.

 

그 외에, 상대방이 말주변이 없어서 말을 많이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말주변이 없는 상대가 말할 경우 잘 이해하고 들어주는 경우라면 예외가 될 수 있다.

 

그 외에 다양한 경우가 있는데 지금 생각나는건 이 뿐이네...

 

 

 

 

2. 어중간한 조언을 하는 것보다 조언을 하지 않는게 상냥함, 배려일 것이다.

 

조언을 해주는 것은 사실상 매우 힘든 일이다.

 

상대방의 가능한한 모든 환경을 고려하고 생각해서 객관적으로 최적의 판단을 내려줘야 한다.

 

그 사람이 객관적인지 어떤지는 수학나 과학(물리 등), 프로그래밍 등과 같은 어떠한 형태로

 

딱 떨어지는 것에 대해 질문을 해보고 그것을 좋아한다면 그 사람은 객관적인 사람일 확률이 상당히 높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의 조언은 경험상 상당한 고확률로 들어맞는다.

 

하지만, 사람의 특성상 이러한 객관적인 것은 굉장히 싫어하기에 사실상 그런 사람에게 조언을 받게 되면

 

어중간한 조언이 될 확률이 상당히 크다.

 

또한, 이러한 사람들이 어중간한 말으로 조언하여

 

조언을 받은 사람이 그 조언에 따라 행하였으나 일이 더욱 커지거나 잘못되면 '그렇게 될 줄 몰랐지' 하고

 

얼렁뚱땅 넘어가는 일이 굉장히 많은데

 

결국, 그 피해를 입는건 조언을 받은 사람이 짊어지게 되는 것이다.

 

어중간한 말로 조언하여 상대방에게 피해가 갈 상황이 닥칠 수 있는 경우라면 잘 모른다고 넘어가주는게

 

오히려 상냥함이고 배려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래도 조언을 해주고 싶다 하면, 고정적인 조언보단 확률적 조언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다.

 

 

 

 

3. 조언을 구해놓고 정작 조언대로 행하지 않는 경우 ?

 

사람을 못믿는건지, 왜 조언을 구한건지, 그냥 마음의 안식이 필요한건지 이해할 수 없다.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줘도 결국 조언대로 행하질 않는다.

 

웃긴건,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이게 더욱 심해진다는 것이다.

 

어렸을 땐, 조언하면 자기도 그에 맞춰 조리있게 어느정도 생각해서 어느정도 조언대로 행하는데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조언한 것에 대해선 일절 들어가지 않고 자기가 생각한대로만 행한다.

 

대체...

 

써놓고 생각한건데 필자도 그런 경향이 있을지 모른다. -_- ;;;;;;;;;

 

최근에 이러한 경향은 과도한 욕심에서 불러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한다. 대체... 나란놈은...

 

 

 

 

4. 빈부격차 ?

 

더불어, 조언을 해주는 사람 또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잘 사는 집안의 사람의 경우엔 못사는 사람의 집안을 제대로 모른다.

 

이와 역으로 못사는 사람의 집안은 잘 사는 집안의 사람을 제대로 모른다.

 

안다해도 모른다. (이거 핵심)☆☆

 

여태까지 사람을 만나봤는데, 대체로 잘 사는 집안의 사람들은 '이기적'인 성향이 못사는 사람보다 적게 나타났다.

 

사실상, 이 글을 쓰면서도 웃긴게 '이기적' 이라는 부분의 정의가 제대로 필요하다고 보긴하는데

 

다른 사람을 여기는 마음. 다시 말해 내 전재산은 10,000 원이 있는데 친한 친구가 곤경에 빠졌을 때

 

이것을 전부 내줄수 있느냐, 부분만 내줄수 있느냐, 못주냐 정도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못사는 애들은 4,000 ~ 10,000 원을 내줄 정도로 상대방을 생각하는데

 

잘사는 애들은 0 ~ 6,000 원을 내줄 정도로 상대방을 생각한다.

 

다시말해, 자신한테 피해가 가지 않을 만큼 생각하느냐 안하느냐 정도인 듯하다.

 

이게, 돈으로 생각하면 저렇게 되는데, 사람 간의 마음으로 생각하면 어떨까 ?

 

잘사는 애들의 경우 필자가 8,000원만큼 생각해주면 잘사는 애들은 그정도까지 생각해주지 않는다.

 

반대로, 못사는 애들은 8,000원만큼 생각해주면, 8,000원 그 이상으로 생각해주는 경향이 높았다.

 

 

 

 

 

여기까지의 이야기가 어디까지다 '대체적'이고 '확률적', '비중적' 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모두가 그렇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글을 써놓고 필자도 아직도 매우 어리숙함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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