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랑 싸운건지 모르겠지만 승리했음 T-T
난 분명히 오늘 새벽 6시에 잤는데
" 헐 . . . 자고 난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거지 "
" 신은 내게 또다른 시련을 주신건가 !! "
하며, 경악을 지르고 있었다.
나는 평소와 같이 일본웹을 돌아다니던 중, 위와 같은 화면이 뜨더라 . . .
어 . . . 어라 ?
' 아빠가 이걸 신청했을리 없고 . . . '
하고 혹시나싶어서 전화해봤는데 " 신청한적 없는데 ? "
당장, 전화기를 들고 100번을 눌렀다.
1번 꾹 > 2번 꾹
" 저기, 크린아이 해지하려고 하는데요 "
" 네, 고객님, ~~~ 혹은 신청자 주민번호를 말씀해주세요 "
앞부분이 안들리기에, 그냥 주민번호로 해결했다.
" 바로 해지시켜드리겠습니다 "
어라 ? 어라 ? 어라 ? 보통같으면 . . .
[ 본인 확인 후 해지시켜 드리겠습니다 ] 가 아닌가 ?
아빠도 신청안했다고해서 혹시나해서
" 누가 신청한건가요 ? " 라 물어봤더니
" 저희 측에서도 알 수 없습니다. 확인해봐야 하는데 연락을 받아보시겠습니까 ? "
라는 말씀을 하시기에,
" 아뇨 . . . "
" 네, 그럼 해지시켜드리겠습니다 "
" 네 "
하고 끊었지,
내가 왜 " 아뇨 " 라고 했는지, 내 성격을 아는 사람은 알 듯 하다 ㅋㅋㅋㅋㅋㅋㅋ
뭐 신청도 안했는데, 신청되있는 거지같은 시스템이 . . . .
기념 짤방